[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지난 28일 열린 제271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김상희(가 선거구) 의원과 박동교(나 선거구) 의원의 활발한 질의가 큰 관심을 모았다.김상희 의원은 지난 25일 발생한 물야 산불의 초기 진화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으며, 그들의 평소 훈련과 화재 대비 노력이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을 극찬했다.김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 살수차가 없어 농약통이나 물통에 들고 출동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방장비 부족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간식과 랜턴 등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안전 장비를 지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마을마다 설치된 소화전 점검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지난 물야 개단리 산불발생때 사투를 벌이며 진화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박동교 의원(나선거구)은 봉성면 의용소방대 사무실 리모델링 설계용역비 900만원에 대해 구체적인 진행 일정과 세부사항을 따졌다. 또한 박 의원은 "명호면을 제외한 지역 내 대다수 의용소방대원 사무실이 너무 열악하다"며 현지 확인을 통해 사기 진작을 위한 개편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봉화군의 우수 유출 저감대책 수립 용역비가 1억2000만원 책정됐는데 "우수가 유출되는 지에 대한구체적인 대책을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박 의원은 도시 계획과 업무보고에서는 지역 내 빈집 정비사업으로 슬레이트 철거공사가 부속건물 추가 32동포함 총 60동의 사업비가 전부 군비로 지원되는지 질의했다. 박 의원은 빈집 정비사업 슬레이트 철거는 국도비 없이 전액 군비로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정비할 경우 누가 살 것 인지에 대한 설명을 주장했다. 이밖에 불법 건축물이나 창고 등에 예산을 지원해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100만원을 주면서 지붕을 또 공사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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