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1~3시까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미교양교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가죽공예교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결혼이주여성 취미교양교실은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게 다양한 취미 및 교양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여가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천연 가죽을 활용해 여권 케이스, 필통, 안경 케이스, 티슈 케이스 등 실용적인 생활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꼈다.가죽공예교실에 참여한 마모 씨는 “직접 만든 여권 케이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생각에 기대되며, 앞으로 여행도 많이 가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김천시가족센터는 가죽공예교실 외에도 탁구교실, 스마트폰 사진교실, 퍼스널 컬러 진단, 천아트,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천시가족센터는 이 외에도 한국어 교육, 국적취득 대비반, 운전면허교실, 방문 서비스 등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