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교육청은 지난 1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60명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을 앞두고 프로그램 운영처 10곳 대표들과의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내달 5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인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처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프로그램 질 관리, 학생 출결관리, 안전교육, 개인정보 보호, 청렴교육, 강사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고, 계약 관련 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AI코딩, 수영, 탁구, 승마, 바리스타, 제과제빵, 향기공예 총 7개 프로그램을 전면 무상으로 개설하고 이를 초·중·고 학교급에 따라 20개 강좌를 1기, 2기로 나누어 기수별 각 14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항교육청은 포항교육청 홈페이지에 수강 신청 코너를 개설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받아, 인터넷 추첨을 통해 1기 330명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보다 성장하고, 매주 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릴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운영처에서도 교육지원청과 함께 양질의 프로그램, 안전한 교육을 위해 함께 힘써 달라”며 참여한 운영처 대표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