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의회는 최근 제290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18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선임됐으며, 대표위원인 김화숙 의원(국민의힘, 마선거구, 휴천2.3동)과 전풍림 의원(무소속,바선거구,풍기읍,안정.봉현면) 등 2명의 시의원을 비롯해, 김철진 전 교수, 이상길 세무사, 김재필.배종태.권경희 전직 공무원 등 회계.재정.행정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어 총 7명이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다음달 3~22일까지 20일간 영주시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사한 후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영주시의 지난 1년간 예산 집행 결과를 검토해, 결산서가 장부 및 증빙과 정확히 일치하는지, 회계가 적정하게 처리됐는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결산검사가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위원 김화숙 의원은 "결산검사위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면밀하게 살펴보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부분은 개선하고, 우수 사례는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결산검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