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3월부터 계획된 ‘해빙기 대비 경북권역 항만·어항 건설 현장(12개소)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주요 사고사례인 단부·개구부 떨어짐, 거푸집·동바리 무너짐 등에 대한 예방조치와 지반 약화에 따른 기존시설물 침하·붕괴 여부와 안전시설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호미곶 정비사업’, ‘포항 영일만항 일반부두 수림대 설치공사’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여 위험 여부를 확인하였고, 사면 붕괴 등 보수가 필요한 사항을 중점 점검하였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앞으로도 소관 항만·어항 건설 현장과 시설물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