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문경시 가은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 돌봄 사업인 `늘봄학교`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도 학교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하루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선택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성장과 발달에 맞춘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되며, 특히 가은초등학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댄스, 피아노, 바이올린, 뉴스포츠 등 13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가은초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관심사와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가은초는 지역 아동센터, 지역 돌봄기관, 도서관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연계 운영은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늘봄학교는 저출생 문제와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문경 지역에서도 점차 그 효과를 보고 있다. 다음해부터는 모든 초등학교 6학년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전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규완 가은초등학교 늘봄학교지원실장은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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