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성주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제332회 경북시군의회의장협회에서 `벼재배면적 조정제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안견은 이날 지난해 12월 농식품부가 발표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추진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삶의 보장을 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최 의장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 적정하지 않은 사업 추진시기, 대체작물 재배 인프라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휴경직불제(국비지원) 도입, 부분휴경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대체작물의 재배 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동협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정책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로 판단 건의안을 의결‧채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택된 건의문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관계 부처에 공식적으로 송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