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중국기업 본사까지 찾아가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포항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 강소성 장자강시 소재 P사를 전격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P사는 컬러코팅코일, 아연기판, 냉압연판 등을 생산하는 종업원 2천여명의 대형업체로 총 2억달러를 투자해 포항에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방문은 이와 관련해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조속한 투자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항시 기업유치과 관계자는 P사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포항의 투자환경과 강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포항의 매력과 투자환경 등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오전에 투자상담을 마친 포항시 관계자는 오후에 현지 생산공장을 방문해 생산품과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중국 본사를 직접 방문한 이기권 기업유치과장은 “직접 와서 보니 중국기업들의 투자열기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총투자금액 2억 달러에 소요부지 50,000㎡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반드시 포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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