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갑작스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안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생존 퇴원율은 4.4%로써 100명중 4명이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정지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생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따라서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희생자 주변의 일반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이 아주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초·중등학교 심장 정지 현황, 소아 심폐소생술, 성인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자동제세동기 등에 대해여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 박선희 교수의 강의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실습교육 지원으로 교육에 참석한 모든 교직원들의 심폐소생술 실습도 병행했다.
이구탁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이번에 실시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학교 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향상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