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2024년 4분기 제32호 ‘행복한 우창동’ 마을신문을 2,500부 발간하여 관내 주민들과 학교, 관공서 등에 배부하였다고 30일 밝혔다.4분기 마을신문에는 2025년 새해 맞이 인사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개인·단체의 따듯한 나눔소식 및 우창동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이 실려 있다. 이와 더불어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2024년 우창동에서 있었던 일을 살펴보고 한 해를 되돌아볼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됐다.동네 문화행사, 부동산정보, 마을의역사, 미담 등 마을의 생동감 있는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복한 우창동’ 마을신문은 2017년 4월 30일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로 8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분기별로 2,500부씩 연간 4회 발행하여 현재 32호에 이르렀다. 마을신문 제작을 위해 배운길 단장을 포함한 3명의 주민기자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원은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우창동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배운길 단장은 “처음에 기사를 써 본 적 없는 주민들로 구성되다 보니 서툴고 어색했는데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앞으로도 우창동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정명숙·김지현 공동위원장은 “마을신문이 창간 8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부와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함께 일반 주민들이 화합하는 우창동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