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한국장학재단은 부산청년창업센터 직원들이 부·울·경 (부산·울산·경남) 장학·학자금융자 협의회 임직원들과 연합하여, 지난달 25일에 부산 연제구가족센터 ‘연솔공유내장고’에 지역사회 거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반찬 등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부·울·경 장학·학자금융자 협의회는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등 장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직원의 협의체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국가장학금 제도 및 학자금 융자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뿐 아니라 이번 반찬 기부와 같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이번 기부 행사에는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에서 운영 중인 창업기숙사에 입주한 창업가 대학생들이 결식계층을 위해 제공한 반찬 및 공산품 전달이 포함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한국장학재단의 뜻깊은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는 올해 3월부터 분기별로 연제구가족센터 ‘연솔공유냉장고’를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및 공산품을 기부한 바 있다. 배병일 이사장은 “부·울·경 장학·학자금융자 협의회 임직원의 이번 기부 활동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재단이 앞으로도 정기적·지속적인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의 장학금 지급 적정성 검토를 위한 대학 현장조사 및 지역 대학생의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기숙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창업기숙사의 경우 부산 및 울산, 경남지역에서 창업 중인 대학(원)생 대상으로 올해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다음 해 신규 입주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