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24년 또래상담동아리 연합회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는 연합회 학생 및 지도교사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일 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또래 상담자의 활동 소감을 공유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과 `아로마 감정 테라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가졌다. 영주시 또래상담동아리연합회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또래상담동아리(20개)에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한 지원체계로 또래상담자로서의 기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상담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주요 활동 내용은 △친한 친구, 대화하는 친구, 도움주는 친구되기 기법 기본교육 △함께 그린 행복캠프(봉화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또래미 행복캠프(단양청소년수련원) △또래상담자 락(樂) 소통캠프를 추진했다. 영주동산여중 김모(3년) 양은 "또래상담동아리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경험을 얻었으며 고등학교 진학해서도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금주 소장은 "올 한해 친구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또래상담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며, 이후에도 자긍심을 가지고 또래 친구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도움 주고 성장하는 상담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