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상징이자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철강 시황 불황에 중국발 저가 공세까지 겹치며 최근 중국 내 유일한 제철소를 매물로 내놓고, 국내 공장 두 곳을 잇따라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포스코는 지속 가능성, 혁신,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지난 태풍 힌남노 피해 이후, 포스코는 신속한 복구와 생산 재개로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임직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구 작업에 매달렸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특히,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위기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포스코는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철강 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함께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은 업계 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재생 에너지 활용 확대와 혁신적인 철강 제조 공정 도입은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포스코는 단순한 기업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동반자이다. 특히, 포항 지역 경제와 주민들에게 포스코의 존재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 그 이상이다.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 복지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는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는 포스코가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역 주민과 임직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응원이 필요한 때이다. "힘내자 포스코!"라는 외침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모두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응원이 되길 바란다.포스코가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세계 철강 산업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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