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임원 공모 절차를 거쳐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을 최종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폴란드 쇼팽국립음악대학 예술석사를 취득하고 동서대학교 예술학박사를 취득한 후 대구음악협회 회장과 대구국제성악콩쿠르 회장을 역임한 전문예술인으로서, 향후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예술 창작 및 지원사업,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은 중앙대학교와 이탈리아 로마연극학교 등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국립창극단 상임 연출가, 광주시립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이탈리아, 독일, 불가리아, 중국 등에서 오페라 연출가로 활동해 온 오페라 전문예술인이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으로 재임하면서 대구를 우리나라의 오페라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써왔으며, 세계 유명 오페라극장과의 광범위한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성과를 이루어 내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페라 CEO로 인정받고 있다.   문화예술본부장,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의 임기는 모두 2년이며, 12월 1일 공식 취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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