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Eco-자원순환 프로젝트 일환인 ‘모아모아 새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군위군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또래 친구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직접 기획했으며,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병뚜껑을 가치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병뚜껑 Eco 키링만들기’를 진행하게 됐다.이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이란 무엇인가? △플라스틱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 △재활용의 중요성과 방법 △자원순환의 사례 소개 △병뚜껑 키링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자원활용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사용한 병뚜껑은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3개월간 수집한 병뚜껑을 활용해 진행됐기에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프로그램에 참가한 A학생은 “작고 재미있는 실천을 통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고, 일상생활에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했다”고 말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탄소중립이라는 개념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감수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