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했던 남후면 무릉3리 숨실마을에 700년 역사 이래 처음으로 20일부터 시내버스가 운행·개시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무릉3리는 일명 ‘숨실’이라 불리는 마을로서 진입로 폭이 좁고 회차지점이 없어 그동안 버스운행이 어려웠으나, 지난해 도로 확ㆍ포장에 이어 올해 마을 앞 버스회차지까지 마련해 마침내 마을역사 700년 만에 처음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게 되었다. 연장운행 거리는 개곡에서 1.5㎞로서 10분 정도 소요되며, 20일 안동에서 출발한 첫 버스가 풍산, 하아리를 거쳐 9시 30분에 숨실마을에 도착하자 주민들은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6월12일부터 이웃마을 광음리 등 7개 노선과 4월5일부터 녹전 지례 등 4개 노선 등 총280㎞의 11개 오ㆍ벽지마을 주민들께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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