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6일 울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다수 인원 살상을 목적으로 하기에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에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울진군보건소,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체계 교육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 조치 대응 영상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시연 △개인 보호복 레벨A 착‧탈의 시연 위주로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생물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별 공조체계를 정립하여 생물테러가 의심되는 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