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6일 선박 충돌 사고를 가상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의 낚시어선과 화물선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훈련 전 부서별 임무에 대해 사전 토론과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한 이번 훈련은 지역 구조본부 가동으로 초기, 수습, 복귀 단계 등 3단계로 상황 대응을 실시했다.또한 대응 종료 후 각 훈련 세력별 수행 역할 점검과 표준 대응 절차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및 상황 임무부여 등 개선·보안사항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 사고를 대비하고 인적, 물적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원활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합리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전처럼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