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 서부동 관내에 위치한 법왕사(주지 덕문스님)에서 지난 4일 약 150만원 상당의 백미(10kg, 50포)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법왕사는 2024년 5월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약 2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으며, 매년 백미를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주지 덕문스님은 “올해 겨울은 유난히 더 춥다고 하는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법왕사 불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태환 서부동장은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법왕사에 정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법왕사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엔 기탁된 백미는 서부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각 가정에 작은 위로와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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