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최기문 영천시장은 4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만나 2026년 3월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 개교를 위한 학교시설 구축, 우수 교원 확보 등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 자리에는 김효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과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이 함께 참석해 영천시 교육발전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전환 사업 등 경상북도교육청과의 협력에 힘을 실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고등학교가 한민고등학교 모델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고등학교로 선정돼, 지역에서는 명문고 육성과 인재 유출 방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영천시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앞서 시는 지난 5월 영천고를 비롯한 6개 기관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공모 선정 및 교육혁신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부, 교육부,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10월 15일 영천고가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로 전국 1개교 정식 지정(2개교 조건부 지정)됐다.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 모집이 가능하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부여되며, 영천고등학교는 학교시설 구축, 한민고등학교(군인자녀학교)와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전국 단위 군인자녀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