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정훈기자]경북지역 사망 원인 1위가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1일 도민 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는 분야별 통계자료를 수집·수록한 `2023년 경북도 사회지표`를 국가통계포털과 경북도 누리집에 공표했다.조사는 2023년 8월24일~9월8일까지 도내 1만9692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11개 부문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2023년 경북의 총인구는 262만1349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198명 감소했고, 출생자 수는 1만186명으로 10년 전보다 53.8% 줄었다.건강 분야에서는 사망 원인으로 남자는 신생물(암)이 인구 10만명당 278.9명, 여자도 175.6명으로 가장 많았다.소득과 소비, 경제 분야에서는 2021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113조원으로 1년 전보다 7조원가량 증가했다.산업 분야에서 2022년 기준 사업체 중 도·소매업(7만2987개)이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 제조업, 건설업 순으로 나타났다.도민들의 도정에 대한 만족도는 2022년 15.9%에서 2023년 17.4%,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17.6%에서 19.3%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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