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0일 관내 근로자들의 근무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 행사를 삼양연마공업㈜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첫 개최 이후 두 번째 행사이며, 참여업체는 삼양연마공업㈜, ㈜신영, ㈜비케이엠솔, 제일전기관리, 유신포장공업㈜, 동아테크 등 총 6개사로, 15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도시락 배달, 댄스, 마술 및 초청가수 공연(박남정, KBS 10대가수상)에 이어 경품추첨까지 이어졌으며, 근로자들은 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가수 박남정의 ‘기역니은’춤을 신나게 따라 하며, “이번 행사로 쌓인 피로를 한방에 풀고, 내일 더 열심히 일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이 노사정 소통에 한몫하고, 근로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신명나고 일할 맛 나는 기업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은 희망하는 기업체에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 처음 시작해 총 6회의 문화공연을 펼쳤으며, 20개 기업·1,0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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