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2차로 개최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에서는 영일만항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고 항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또한 올해 상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에게 물동량 처리 실적에 따라 화주 44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4억 7,500만 원, 선사 2개 업체에 항로연장지원금 3억 2,200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6개 업체에 볼륨인센티브 7,300만 원 등 총 52개 업체에 8억 7,000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 사항을 의결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국제 정세와 자연재해 등 외부적인 영향으로 물동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한 신규 물동량 발굴과 국외 물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신규 항로 개설 등 포항항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는 영일만항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전반기 처리 물동량은 7월 31일까지, 후반기 처리 물동량은 다음 연도 1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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