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단장 정종석)은 지난 15일 독도에서 쓰레기수거 등 정화활동과 함께 서도 물골 기슭에 그동안 심고 가꿔온 해송·동백 등 수목들의 생육상태를 확인하는 육림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년단은 지도회원,현직단원 등 70여명이 독도평화호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동·서도에서 5개조로 나눠 각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독도주민 김성도와 울릉군독도관리사업소의 고무보트 등을 이용해 사람손길이 닿지 못하는 천장굴과 물골 등을 찾아 쇠파이프와 폐어망, 쓰레기 등 3톤가량의 오물들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물골에서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일본에서 해류에 의해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병과 일본제품으로 보이는 폐 가전제품등도 대량 수거하기도 했다.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은 지난 88년부터 국내 시민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독도나무심기 및 독도운동에 뛰어 들어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종석 단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전.현직 단원들이 참여했다 ”면서 "독도의용수비대의 얼을 이어 받아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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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청년단‘독도 지키기’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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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청년단‘독도 지키기’앞장

조영삼 기자 입력 2013/06/16 19:14
독도의용수비대 얼‘계승’…독도 정화활동 등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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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단장 정종석)은 지난 15일 독도에서 쓰레기수거 등 정화활동과 함께 서도 물골 기슭에 그동안 심고 가꿔온 해송·동백 등 수목들의 생육상태를 확인하는 육림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년단은 지도회원,현직단원 등 70여명이 독도평화호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동·서도에서 5개조로 나눠 각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독도주민 김성도와 울릉군독도관리사업소의 고무보트 등을 이용해 사람손길이 닿지 못하는 천장굴과 물골 등을 찾아 쇠파이프와 폐어망, 쓰레기 등 3톤가량의 오물들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물골에서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일본에서 해류에 의해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병과 일본제품으로 보이는 폐 가전제품등도 대량 수거하기도 했다.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은 지난 88년부터 국내 시민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독도나무심기 및 독도운동에 뛰어 들어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종석 단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전.현직 단원들이 참여했다 ”면서 "독도의용수비대의 얼을 이어 받아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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