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청소년 물놀이 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울진해양경찰서 연안안전교실’을 올 3~9월까지 7개월간 집중 운영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교실은 울진해양경찰서 주요정책과제 중 하나로 청소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울진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직접 경상북도교육청수련원 및 신청기관을 방문하여 학생대상 맞춤형 물놀이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3~9월까지 총 62개소 학교기관 4084명을 대상으로 연안안전교실을 실시하고 있으며 23일에는 성신여자중학교 중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해양경찰의 소개·홍보 △너울성 파도의 위험성 인식 △위험표지판 소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올해 온난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물놀이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물놀이 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기안전교육의 힘이 컸다”며, “앞으로도 학생 물놀이 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