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가산업단지 포항 블루밸리, 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ㆍ장기면ㆍ구룡포읍 일대에 9,926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620만㎡(188만평)규모로 조성되며 1차금속, 에너지/IT 업종 등을 유치 총생산액 19조6,708억원/년, 고용효과 6만명이 예상되고 있다.
포항 블루밸리는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여건 사정으로 설계용역중지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말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 6월에 보상지급통보, 12월에 조성공사 착공의 일정으로 정상 진행중이다.
또 진입도로조성 사업비로 356억원 중 올해 국비 11억원을 확보해 기반시설지원사업도 같이 추진된다.
일본 도레이최첨단소재(주)가 76만㎡부지에 10년 간 1조3천억원을 투자, 탄소섬유 원료와 IT관련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인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2010년 12월부터 산동면 지역 보상금을 집행 현재 87%로 추진 중이며 올해 1월 사업시행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업비 2천880억원의 1단계 조성공사(산동면일원, 3.8㎢)를 입찰공고 올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추진중인 진입도로공사(2,531억원)와 함께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구미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해평ㆍ산동면 일원에 1조8,082억원을 투입 2014년까지 934만㎡(28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첨단IT융복합산업,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탄소섬유소재 등 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총생산액 16조 489억원/년, 고용효과 12만명이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전망이다.
또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구미권의 기존 전자, 반도체 산업과 연계 디지털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전자?정보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강화하고 더불어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 인간, 자연, 최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은 “환 동해 물류중심지역의 포항 블루밸리와 국가산업단지의 심장인 구미의 하이테크밸리는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부로서 경북지역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산업단지는 추진기간이 긴 사업으로 경북도가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 새로운 IT산업의 중심이 될 국가산업단지개발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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