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경비행기 해상 불시착에 따른 복합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3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울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민간해양구조대를 동원했으며, 경비행기 해상 불시착 상황을 가정, 해상 인명구조, 기 내 진입, 응급환자 처치 후 이송, 사후처리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자주 일어나는 사고는 아니지만 울진비행훈련원이 위치 하고 있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인명사고 대처 역량강화 제고와 응급환자 이송 정보시스템 활용,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와 신속한 응급처치에 중점을 뒀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경비행기 해상불시착 같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 해양사고에 대비한 민·관 협력 체제도 정비 해야한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역량을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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