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소방서는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후포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을 비롯한 백운삼 소방행정자문단장, 백형숙 소방행정자문부단장, 김종태 소방안전협의회장, 남형섭 소방안전협의회 부회장, 남종석·김영숙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참석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후포공설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산물, 식료품과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했다.또한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및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울진소방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추석을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