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주낙영 시장과 시민감사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11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시민감사관 활동실적 공유 및 향후 활동계획 △시민감사관 발전방향 토의 △경주시와 시민감사관이 하나 되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는 방안을 수립키 위해 마련됐다.시민감사관 제도는 경주 시민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기능을 강화키 위한 목적으로 2018년부터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시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제안·제보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장애인거주시설 지도점검,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청렴후견인제 실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우리 시정 전반의 투명성을 제고해 경주시 청렴도 향상에 큰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감사관은 시의 청렴동반자로서 신뢰받는 행정, 청렴한 경주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