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9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등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지도·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도 물가안정을 위해 북구에서 관여하는 공공요금을 대상으로 향후 요금 조정 시 서민 물가 부담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며, 물가안정 거리 캠페인,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등을 운영해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높은 외식 물가 및 기상 여건 악화 등에 따라 추석 성수품의 가격상승으로 구민들의 물가 부담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구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시로 가격동향을 살피고, 중앙정부 물가정책에 맞춰 대책방안을 마련하는 등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