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경찰서와 칠곡군청은 지난 6월부터 9월 초까지 약 3개월에 걸쳐 북삼읍 인평리 일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지인 인평리 일대는 원룸촌 밀집지역으로, 범죄예방진단 결과 △건물의 1·2층에 가스배관 커버 및 방범창 미설치 △공동현관문 비밀번호 노출 △어두운 골목길 환경이라는 취약요소로 인해 침입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칠곡경찰서와 군청은 사업예산 1700만원을 투입,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다세대 건물 9개동에 가스배관 커버를 설치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과 침입 경보기를 지급했다.   또한, 시니어클럽과 협업을 통해 공동현관문에 기재된 비밀번호를 삭제하고, 반려견순찰대·자율방범대·자치경찰 앰버서더와 사업지 주변 합동순찰과 더불어 플로깅 활동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경찰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치안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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