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에서 한화생명팀이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지난 6일 실내체육관 인근 타임캡슐광장에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지난 7일 결승진출전, 지난 8일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대회 기간 약 3만명이 주경기장인 실내체육관과 타임캡슐광장을 방문하면서 e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를 재확인했다.특히 팬 페스타 내 대형스크린의 경기 실시간 생중계는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대회 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뷰팅 파티뿐만 아니라 △경주시립신라고취취대 공연 △QWER 축하무대 △인플루언서 경기 △경주시 및 LCK 홍보부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행사기간 동안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팬들을 위한 홍보물도 리유저블(reusable) 가방으로 제작해 ESG 경영 모범도시로써의 위상을 보여줬다.이어 시는 종합상황실, 의료지원,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으로 대회안전에 철저를 기했다.여기에 LCK 서머 결승전 티켓 소지자에 한해 경주월드,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루지월드, 정글미디어파크 등의 다양한 방문 할인 이벤트는 경주 곳곳의 관광명소를 알리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4 LCK 서머 결승전이 아름다운 역사적 배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으로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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