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철길숲 한터마당 및 오크광장에서 시민들의 복지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회 포항복지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 주최·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의 이번 박람회는 ‘함께 나누는 행복, 함께 만드는 시너지’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내 37개 사회복지 시설·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금관리공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상담 및 홍보·체험 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생세컷, 바다유리(업사이클링), 점자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복지 정보 및 의과대학 유치,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시정 홍보부스가 이날 참여한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하공연은 히든싱어 임창정편 조현민, 김건모편 나건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복지퍼포먼스 ▲식후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공연은 포항지역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태권도시범단 ‘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 퓨전국악을 연주하는 가람예술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웃을 위해 행복은 나누고,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저출생 극복, 명품추모공원 조성 등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