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기성면은 가을맞이 관내 문화재 주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정비를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지정 문화재 7개소에 대하여 풀베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정 문화재로서 경상북도 문화재 및 기념물인 ‘대풍헌’은 조선시대 구난포에서 울릉도로 가던 수토관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건물이고, 시도민속문화유산으로 ‘해월헌’, 조선 후기 서원으로 ‘명계서원, 운암서원, 노동서원’이 있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북촌교비’ 그리고 ‘표산∙동산 봉수대’ 등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가 있다. 이번 환경정비 사업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재를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경관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정우 기성면장은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를 통하여 우리 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보존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조들이 지켜온 문화의 우수성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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