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안동융합회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구 지원에 동참하고자 회원들이 모은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지난 27일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수재의연금은 긴급구호 물품지원과 피해복구 등 호우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된다.
권재운 안동융합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거지 및 농경지 등 많은 피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초 희망나눔 캠페인 동참에 이어 또 한 번 어려운 시기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해주신 안동융합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안동시도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안동융합회는 경영·기술 등에 관한 정보 및 인적교류를 통해 △기업 역량강화 △생산·판매활동에 관한 상호 협력 △신제품·신기술의 공동연구·개발·강연회 개최를 목적으로 지난 2007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사는 84개 기업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