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에서 해수욕을 하던 관광객이 숨졌다.
25일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쯤 북면 삼선암 부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의식이 없어졌다며 일행인 친구 B 씨가 신고를 했다.이에 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즉시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울릉군보건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숨진 것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경기도 안산에서 여행 와 이날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