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및 경산시 관계 공무원, 기술자문위원,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과업 개요 및 관련 법령 검토 △건축·토목·기계·전기·소방·통신 등 각 분야별 설계 내용 소개 △착수 및 중간보고 시 제기된 의견 반영사항 확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수행한 건축사사무소 마당의 설계 결과에 대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류진열 기획조정국장은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가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공간구성을 갖추고,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룬 건물 외관을 갖추기를 바란다”며 “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재활의료산업의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2023~2026년까지 4년간 91억원을 투입해 평산동 산 2-2번지 일원(경북권역재활병원 인근)에 부지 3565㎡, 건축 연면적 1300㎡, 지상 2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활기기의 시험평가와 실증지원을 위한 장비 41종을 도입해 ICT융복합 재활기기의 개발·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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