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칠곡군 보건소는 23일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10여개소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고백건강서포터즈’가 돼, 교육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시설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위해 칠곡군 대표 캐릭터 호이와 평화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어르신들이 쉽게 감염병예방법을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에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받기 등이 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고령화 시대와 신종감염병의 잦은 출현 등으로 감염병관리 및 건강 수칙 실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백(GO100) 건강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