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년 ‘유라시아 5개국 종자 보전 역량 강화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유라시아 5개국에서 실무자 7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과학기술 교류(STEP)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을 하게된다. 워크숍은 종자 수집을 위한 △품질관리 △기초정보 구축 및 활력검정 △종자저장, 보전 △식물 증식·관리 △산업화 분야 등 현장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앞서, 수목원은 지난 7월 중앙아시아 4개국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각국 현지서 종자수집 전문가 양성을 위한 표본 수집, 이력 관리 등 종자 보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종자보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히 다지며 생물다양성 보전 증진에 기여하게 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수목원은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서아시아 2개국(아르메니아,조지아)과 종자보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