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16일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제안 보고회’를 끝으로 21일간의 행정체험단 운영을 마쳤다. 이번 하계 행정체험단 59명은 각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약 4주간의 행정 및 복지업무 보조와 더불어 민원 응대, 기록물 정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몸소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제출한 정책제안서 중 1, 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12건의 정책제안서는 현장심사 대상으로 채택이 되어 5분 이내의 자유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최종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대학생들은 현장 발표 후 행정체험단 근무 소감과 울진군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우수상 △청소년수련관 어플리케이션 및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 우수상 △청소년 대상 AI정서지원서비스 제공 △어촌 마을 리사이클링 프로젝트 제안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우수 정책 제안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여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 추진에 접목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정체험단 근무를 통해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학생들이 제안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울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