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제71회 광복기념 축구대회 및 민속경기’가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3일동안 신광면 신광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벌써 7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신광면 체육회 주관으로 신광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출향인사, 내빈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으며, 23개 팀이 참가해 3일간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축구를 비롯하여, 행복을 기원하는 윷놀이, 팔씨름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열려 연이은 폭염에 지친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광복기념 축구대회는 1947년 8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유서 깊은 행사로, 광복의 기쁨을 온 면민이 함께 나누고 각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면민의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자 광복을 기념하는 대표 축제로 신광면민과 더불어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이세진 외 3명)에게 장학금 전달과 전남드래곤즈 구단(대표 김규홍)에서 대회공식 공인구를 제공하는 등 광복기념 경기에 많은 응원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황상모 신광면 체육회장은 “본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 화합과 더불어 폭염 등으로 많이 고생했을 신광면민 모두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하나가 되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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