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반효진 선수(16.대구체고)가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연습에 집중할 각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반 선수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며 "우선 곧 다가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금메달로 얻은 수식어 중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반 선수는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재학생 중 올림픽 금메달 최초`, `우리나라 100번째 금메달` 등 다양한 수식어 붙어 감사하다"면서 "그 가운데 저는 대구체육고 소속이기 때문에 재학생 최초 올림픽 출전자이자 금메달리스트인 것이 가장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첫등교 당시 친구를 만났을 때 소감`에 관해 묻자, 그는 "전날 학교 기숙사에 들어왔을 때 친구들이 모여서 박수치면서 응원해 줬을 때 다 실감이 났다"며 "축하까지 완벽해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또 `귀국 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엔 "최대한 컨디션 회복을 위해 가족들과 펜션에 놀러 가 물놀이하면서 즐겁게 지냈다"고 했다.`반 선수를 보고 꿈을 꾸는 친구들에 대해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한다`고 하자 "저도 3년 경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니까 후배들에게 불가능한 게 절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가능하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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