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0~11일 이틀에 걸쳐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리는 정기 직거래 장터인 2024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영천시의 날’ 시군연계 특판행사를 개최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영천시에서 생산된 애플수박, 사과즙, 수제 두부를 대구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30% 이상 할인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꾸준하게 참여하는 영천시 바로마켓 입점 농가를 격려하고, 소비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영천시는 현재 5농가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여하고 있다. 10일과 11일에 3농가, 17일과 18일에 2농가를 대상으로 2주 연속 영천시의 날 특판행사를 진행하며, 10월경에도 추가 진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로마켓 영천시의 날 특판행사를 통해 영천시 농특산물이 널리 홍보돼 입점한 농가들의 단골고객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판매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지난 4월 13일 개장해 12월 8일까지 매주 토ˑ일요일 주 2회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다양한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농가에서 직접 재배ˑ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판매 입점농가와 대구 소비자들에게 소소하지만 행복한 거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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