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2기 본과정을 위한 1개월 집중교육 과정인 2차 ‘라피신(La Piscine)’을 8일부터 시작했다.라피신(La Piscine)은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으로, 42경산 교육의 특징인 자기 주도형 학습과 동료들과의 협업 및 소통 능력을 통해 수영장에 빠진 교육생들이 스스로 헤엄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적용한 집중교육 과정이다.이 기간에 교육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동료들과 협업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라피신을 통과한 교육생들은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향상하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다양한 핵심 분야의 기술을 융합시켜 가치를 창조 해내는 글로벌 디지털 융합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본격적인 라피신(La Piscine) 시작에 앞서 지난 7일 42경산 본 교육시설에서 가진 오리엔테이션(OT) 시간에는 교육생들이 모여 개인 신분 확인 및 사진 촬영, 출입 카드 등록, 교육 공간 투어 및 유의 사항 안내, 웰컴키트 전달 등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7일 진행한 OT에 16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하며 2기 1·2차 라피신에 총 31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진행한 1기 1·2차 라피신 교육생에 비해 약 35% 증가했다. SW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인 것이 알려지며, 대구·경북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국가 및 글로벌 SW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이헌수 학장은 “라피신 4주 기간 동안 자기주도 및 동료 학습을 통해 프로젝트를 해결하면서, 42경산의 교육 목적인 5C △창의성(Creativity) △비판적사고(Critical thinking) △도전정신(Challenge) △융합역량(Convergence) △공감과 협업(Collaboration) 능력을 갖춘 디지털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2기 라피신 기간 동안 1차 라피신과 같이 1기 본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 봉사단이 직접 과제 평가, 행사 진행 보조 등 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할 예정이다.이헌수 학장은 “라피신 기간동안 국내에서 쉽게 경험해 보지 못했을 혁신적인 교육시스템 안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동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가 및 지역 SW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 AI 시대 대비를 위한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