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사)노계 박인로 기념사업회(이사장 박종범)가 주최, 주관한 ‘2024년 제7회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지난 7일 오후 2시,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2층 누리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아래 일반부 5개 영역(한시, 가사, 시조, 시, 수필)에서 461편, 학생부 2개 영역(시, 수필)에서 303편이 접수돼 총 764편이 접수됐다.일반부 시 부문에서 이한명 씨의 ‘뻐꾹뻐꾹’을, 학생부 시 부문에서 김승진 군의 ‘흙의 향기’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상했으며, 이외에도 일반부, 학생부 총 54명이 입상했다.사)노계 박인로 기념사업회 박종범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일장대회를 홍보해 노계문학적 사상과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적 가치와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등장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학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노계문학 전국 백일장대회는 영천의 3선현 중 한 분이신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적 재발견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이루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노계문학의 가치를 진심으로 느끼고 소통하며 노계 선생의 발자취에 한걸음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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