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6일 오후 4시45분께 경주시 양남면 관성해수욕장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36)가 바다에 실종됐다가 해경에 구조됐지만 숨졌다.해경은 소방과 해병대 합동수색 도중 2시간만인 오후 6시45분께 바다에 떠다니는 A씨를 발견했다. 의식은 없는 상태였다.해경은 A씨를 소방당국에 인계해 울산 지역 병원으로 이송시켰다.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해경은 피서객으로 추정되는 A씨의 사고경위와 정확한 사망원인을 목격자와 신고자 등 진술을 바탕으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