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김현수 작가의 개인전이 9월 9일까지 갤러리 헤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314.80m2` 시리즈의 신작으로 이루어진다. 갤러리 헤더는 작가와 기획자 매칭으로 브랜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전속 작가들은 전년도 아트페어대구, 거제삼성호텔아트페어 등에 참가하여 다수의 작품을 판매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314.80m2`는 과거 우리 동네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흙과 모래 바닥의 코끼리 놀이터가 아닌, 아파트 안에서만 볼 수 있는 놀이터를 통해 현대인의 변해가는 삶의 형태를 이야기한다. 이를 사진뿐만 아니라 AI 시스템을 적용시켜 작가가 촬영한 작품과 더불어 관람객의 얼굴이 놀이터로 생성되는 시스템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작업하는 참여형 전시로 조성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개인전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예술가에게 작업 활동을 지원해 주고,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전시는 2024년 9월 9일까지 갤러리 헤더(대구 중구 남산로7길 24)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