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불교계 힙스타 `뉴진스님`이 오는 4일 영주로 출동한다. 지난달 2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2024 영주 시원(ONE) 축제`가 가족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날 4일 축하공연을 뉴진스님이 선보인다. 여름 휴가 시즌과 겹쳐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전망된다. 뉴진스님은 요즘 불교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다. 뉴진스님은 민머리의 빡구 캐릭터로 친숙한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부캐릭터의 줄임말)로, 승려 복장을 하고 EDM 공연을 하며 힙한 불교 열풍을 몰고왔다. 아시아 지역 초청 공연으로 `K-불교`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가 연상되는 `뉴진`은 새로울 뉴에 나아갈 진이라는 뜻의 법명이다 최근 뉴진스님이 공연하는 불교 행사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올해 5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 인근에 마련된 무대에서 뉴진스님이 목탁 춤과 함께 역동적인 디제잉을 선보여 일대에 모인 수천 명의 인파를 열광시켰다. `영주(시)가 하나(one) 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에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뉴진스님의 인기에 힘입어 지역민들은 물론, 방학과 휴가를 맞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으로 대미를 장식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주시원축제는 축제 기간 내내 한낮에는 물놀이 체험과 미니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매일 밤 시원한 강변을 배경으로 선셋 국악콘서트, 비어버스킹, 강변 가요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주시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소 운동과 산책 공간으로 이용하던 문정 둔치 일원에 축제장이 조성돼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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