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축협 전자경매가축시장이 완공되어 지난달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영주시 가흥동 885-1번지에 2106㎡(약640평)규모의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을 완공하고, 지난 4월 25일 첫 개장을 해 출하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개장한 한우전자경매가축시장은 주요 시설로 입구 대형소독시설과 계류장, 전자경매 및 계류컨베어 시설,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고 송아지와 임신우, 비육우를 포함해 일일 최대 거래 두수는 520두이다.
특히 가축시장에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출하번호와 출하주, 성별, 정액번호, 내정가격, 소의 종류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축산농가들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최근 산지 소 가격 하락 및 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이번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을 계기로 거래질서의 공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이우기자
plwoo2@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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