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시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다음달 3~4일까지 `오징어 맨손잡기 및 해변가요제`가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룡포 해변축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해에는 오징어 맨손잡기 대회가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직접 맨손으로 오징어를 잡으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잡은 오징어는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룡포청년회의소 회원들이 회로 썰어주고 초고추장도 제공한다.또한, 해변가요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가요제는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다.축제 기간 동안 해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수상 레저 체험, 지역 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구룡포청년회의소 강석용 회장은 "이번 구룡포 해변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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